▶ 섬김의 삶 강조
▶ “온전하여 주님의 몸을 자라게 하라”
가나안 한인 연합감리교회(담임 홍혜성 목사)는 26일 오후 5시30분 6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령직 취임(장로 은퇴, 권사 취임, 집사 임명) 예배를 갖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다.
홍혜성 담임 목사는 이날 임직예배에서 이창희 장로의 은퇴와 김현균, 장제인 집사를 권사로, 고금란 성도를 집사로 임직을 선포했다. 이강원 목사(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 회장. 오클랜드 연합 감리교회)는 에베소서 4장 8-16절을 인용한 ‘온전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게 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예수님의 몸으로써 성도는 온전하여 예수님의 뜻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전하고 “온전함이란 예수를 분명히 믿고 예수만 바라보는 것으로 모든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자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봉사자는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늘 예수님 안에 거하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며 안으시고 품으시는 은혜로 누구보다 더 앞서 봉사하고 교회를 섬기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박선용(가나안 연합 감리교회 2대담임후 은퇴)목사는 권면사를 통해 “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말씀, 섬김, 친교가 필요하다. 예수님이 섬김을 받으러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려고 오신 것처럼 우리도 목사(말씀)와 교인을 잘 섬기고 특히 ‘나는 예수의 종’이라는 마음으로 봉사하라”고 권면했다. 이창희 장로는 은퇴식에서 “18년 동안 과분한 사랑과 축복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돌린다. 가나안 교회가 지금껏 그래온 것처럼 항상 웃음이 넘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 뒤 “앞으로 교회를 위해 늘 기도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종이 되겠다”고 답사를 했다.
이날 예배에서 김옥환 목사 (산타클라라 연합 감리교회, 은퇴)는 기도, 이성호 목사 (콩코드 미 연합 감리교회)는 축사로 임직자들을 축하했다. 또한 가나안 연합 감리교회 성가대와 여성중창단의 축하 찬양에 이어 김덕수(월드비젼 연합 감리교회)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순서를 마쳤다.
<이수경 기자>
사진 윗줄 왼쪽부터 김덕수 목사, 이강원 목사, 박선용 목사, 김옥환 목사, 이성주 목사. 아랫줄 왼쪽부터 홍혜성 목사, 장제인 권사, 김현균 권사, 이창희 은퇴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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