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민족이 함께 찬양과 기도
▶ 열방의 회복과 부흥 간구미국회복 선언문 발표
인종과 언어, 문화를 초월, 모든 민족이 한 자리에 모여 찬양과 기도를 드리는 제7회 올네이션스 연합기도 컨퍼런스가 26일 저녁 티부론침례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열방의 회복과 부흥’(역대하7:14)을 주제로 한 이날 연합 예배에는 400여명이 참석, 뜨거운 찬양과 기도 메시지 등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다민족국제선교회(Global International Mission’s) 대표인 정윤명 목사는 “미국 주류사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티부론침례교회에서 30여 민족이 모여 미국의 회복과 부흥, 모든 민족의 치유를 위한 컨퍼런스를 열게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이어 티부론 침례교회 성가대의 특별 찬양과 티부론침례교회 담임 존 쇼우스(John Shouse) 목사(골든 게이트침례신학교 설교학 교수)의 메시지와 참가한 민족교회별 발표가 있었다.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샌프란시스코 버마침례교회의 Yishey Latt목사는 “불교 국가로 미국 선교사로부터 복음의 씨앗을 전해받았던 버마교회는 샌프란시스코에 300여명 출석의 모교회를 중심으로 50여개 교회로 성장했다”고 보고했다. 또 각민족별 교회는 고유 의상 차림으로 강단 앞에 나와 독특한 가락의 성가와 율동을 선사하자 참석자들도 함께 박수를 치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각 민족교회 보고에는 이스라엘과 중국, 미국, 몽골, 라티노 교회 등이 나서 교회와 선교 현황을 보고한 후 기도를 요청했다. 또 1.5세인 준 최 목사의 리더로 북한을 비롯 이디오피아, 일본, 파키스탄, 인디아, 러시아, 이집트, 시리아, 이란, 인도네시아, 필리핀, 루마니아 등 특별히 이슈가 되고 있는 분쟁지역 국가를 위해 중보기도를 했다. 이어서는 참석한 모든 민족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한 목소리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이날 모임에서는 제프 오그 골든 게이트침례신학교 총장을 비롯 퓰러신학교 교수와 지역 목회자들이 캘리포니아의 처한 상황을 바탕으로 작성한 회복선언문 발표와 선서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다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인 교회에서는 조웅원 목사(티부론 아름 다운교회)를 비롯 이중직 목사, 민봉기 목사, 정관봉 목사, 양영옥 목사등이 동참했다.
<손수락 기자>
제7회 올 네이션스 연합 기도 컨퍼런스에서 민족 고유 의상 차림의 SF 버마교회 성도들이 26일 전통 춤과 노래를 선사하자 교회당을 꽉 메운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며 따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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