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호 선제골-구자철 추가골 “함께 웃었다”
▶ 코리안 듀오, 프라이부르크에 2-0 승리 견인
마인츠의 수비수 박주호(오른쪽)는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수비수 박주호(27)와 미드필더 구자철(25)이한 경기에서 독일 무대 데뷔골과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려 ‘코리안데이’를 만들어내며 마인츠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1일 독일 마인츠의 코파세 아레나에서 벌어진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24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주호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크리스토프 모리츠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강슛을 날렸고 볼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살짝 뜨면서 골키퍼 키를 넘어 골대 상단에 꽂혔다. 이로써 박주호는 2-1로 승리한 지난달 26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반 42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후반 13분 유누스 말리와 교체돼 들어간 구자철(25)은 후반 41분팀의 승리를 굳히는 쐐기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요하네스 가이스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은 골대 정면에서 멋진 왼발슛을 날려 골네트를 흔들었다. 마인츠는 두 코리안이한 골씩을 책임진 덕에 2-0 승리를 따냈다.
한편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이날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75분을 뛰며 전반 33분 강력한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활약했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었다. 같은 팀의 류승우(21)는 이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23)은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3-1로앞선 후반 24분 교체멤버로 활발한움직임을 보였으나 역시 공격포인트는 없었고 팀은 그대로 3-1로 승리했다. 같은 팀의 수비수 홍정호는 교체멤버로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엔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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