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오토스 선정 10대 최고의 중고차 중 1위에 오른 렉서스 LX 470은 뛰어난 내구성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야후 오토스가 지난 1년간 30만여대의 차량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뛰어난 중고차 모델 10종을 선정했다. 야후 오토스는 “많은 자동차 업체들로부터 다양한 차량들이 생산되고 있다”라며 “다양한 플랫폼 정보를 토대로 가장 우수한 성능의 중고차 모델 10종을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야후 오토스 측은 2014년도와 2015년도 말까지 각각 60만, 100만대 이상의 차를 조사해 더욱 자세한 순위를 공개할 예정이다. 야후 오토스 선정, 가장 뛰어난 성능의 중고차 모델과 간단한 선정평을 소개한다. <정구훈 기자>


1. 렉서스 LX470/도요타 랜드크루저

“이 두 차량이 1위에 선정된 이유는 내구성이다. 중고차임에도 불구하고 돌덩이와 같은 내구성으로 운전자와 동승자들의 안전을 지켜준다.”

렉서스 LX는 대형 SUV 모델로 고급 SUV 중에서는 얼마 안 되는 고도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춘 차종이다. 2006년에 4세대 LS가 출시되기 전까지 렉서스 전 차종 중에서도 가장 비싼 차종이었다.


2. 포드 E시리즈

“포드는 차량 내부 디자인을 거듭 개선하면서도 엔진 모델은 기존의 것을 고수해 왔다. 그 결과 오늘의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풀사이즈급 밴이 탄생할 수 있었다. 내구성 역시 탁월하다.”


3. 렉서스 LS

“LS400, LS430, LS460은 중고차 시장에서 최고급 럭서리카는 낮은 신뢰도와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는 편견을 깬 유일한 모델이다.”

렉서스 LS는 도요타가 1989년에 런칭한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첫 차종이다. LS는 ‘Luxury Sedan’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현재는 8기통 엔진에 4,608cc의 배기량을 자랑하며 최대출력은 380마력에 달하는 고급 세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4. 셰볼레 / GMC 풀사이즈 트럭 및 SUV

“생산자 품질지수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한 도요타와 렉서스를 뒤이은 브랜드는 GMC다. 트럭 및 SUV 전문 브랜드 GMC는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을 지닌 차량을 생산한다.”

GMC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가 북미 및 중동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용차 및 라이트 트럭의 상표로 현재 시에라, 캐년, 엔조이, 사바나 등 다양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5. 포드 풀사이즈 트럭(V8, V10)

“풀 사이즈 트럭에서 도요타와 닛산이 앞서가는 가운데 포드 익스커젼은 그 뒤를 이었다. 포드 F150은 32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로 꼽혔다.”


6. 도요타 캠리, 렉서스 ES, 도요타 아발론

“도요타 캠리는 중형세단 부문에서 유일하게 지난 20년간 평균을 웃도는 순위를 유지하며 1위를 달성했고 아발론은 2위를 기록했다.”


7. 도요타 4러너, 렉서스 GX470

“도요타 트럭을 기반으로 생성된 4러너는 이전의 도요타 트럭들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과는 달리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GX모델은 렉서스의 SUV에서 LX와 RX의 중간에 위치하는 차종으로, 2002년 11월에 등장했다. LX470과 같은 V형 8기통 4,700cc 가솔린 엔진(2UZ-FE)과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세부 트림명은 GX470이다.


8. 혼다 S2000

“지난 10년간 총 6만5,000대가 생산된 이 차는 로드스터 부문에서 마즈다 MX-5와 견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혼다의 50주년 기념모델이며, 도쿄 모터쇼에서 발표된 로드스터로 현재까지 혼다는 물론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모델로 인기가 높으며 유명 애니메이션 ‘이니셜D’에도 주요 차종으로 소개가 됐다.


9. 도요타 프리우스

“4% 미만의 결함만이 발견됐으며 그 결함 역시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비롯한 가벼운 기술적 문제에서만 발생했을 뿐이다.”

프리우스는 도요타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1997년부터 판매를 개시한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10. 렉서스 GS

“렉서스 GS를 제작하는 플랫폼은 혼다 어코드와 도요타 RAV4를 포함한 다른 40개의 개별 모델에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