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부터 40W.60W 백열전구 생산 전면 중단
▶ 비용절감. 정부 보조 혜택 힘입어 LED교체 업소 늘어
비용 절감 혜택과 정부 보조가 맞물려 발광 다이오드(LED)로 교체하는 비즈니스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에너지 관련 한인 업체들은 무상 교체와 융자, 워런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일반 백열전구는 더 이상 생산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비즈니스들은 전력 효율이 높은 LED로 갈아타야 할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올 1월1일부터 40와트와 60와트 백열전구의 생산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미 2012년부터 75와트와 100와트 전구는 생산이 멈췄었다.
한인이 운영하는 송전회사 KG에너지는 LED 전구 교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때 정부가 지정한 절전형 LED 전구로 교체할 경우 본인은 교체비용의 30%만 내면 되고 송전회사에서 70%를 지원(리베이트)받을 수 있다.
서동천 사장은 "LED는 소모 전력이 일반 전구의 5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떨어져 비용절감이 큰 장점에도 불구하고 LED 설치비용이 부담돼 교체를 망설이는 업주들이 많다"며 "정부의 리베이트 제공 기간을 이용해 교체하면 일반 전구 구입비용으로 LED 전구 교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KG에너지는 LED 교체비용 견적 산출과 리베이트 신청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연방 정부에서 LED 전구에 제공하는 리베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스타 웹사이트(www.energystar.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 에너지 솔루션은 이달부터 LED 교체비용에 대한 융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정 크레딧 스코어를 만족하는 중대형 비즈니스는 아무런 비용을 내지 않고 LED를 교체할 수 있다. 안준수 어카운팅 디렉터는 "금호전기 LED 전구는 개당 70달러 가까이 하기 때문에 전구 전구를 수십 개만 갖고 있어도 비용이 수천달러를 훌쩍 넘는다"며 "융자를 이용하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업주들이 LED를 교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융자를 이용한 고객들은 기존 월 전기료에서 LED 사용 후 절감되는 비용만큼을 융자회사에 내는 방식으로 비용을 갚아나가게 된다. 특히 금호전기의 호환형 LED 전구는 일반 LED와 같이 전기 기술자가 전구 설비 전체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전구 값만을 지불하면 된다. 모든 금호전기 전구는 5년간 워런티가 제공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LED 수명은 일반 전구에 비해 5~10배 이상 길고 월 전기료를 45~90%까지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비용이 들더라도 LED로 교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비용을 절약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영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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