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릴랜드주지사 선거 출마후보들 중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 부지사가 하워드카운티 및 프린스조지스카운티에 지난 16일 선거사무소를 개설, 기세를 높이고 있다.
브라운은 이미 프린스조지스카운티에 선거본부를 두고 있고, 볼티모어시에도 사무소를 갖고 있다.
그는 곧 몽고메리카운티에도 사무소를 열 계획이다.
브라운은 19일 주정부 조달사업에 소수계 기업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며 8-포인트 플랜을 발표하는 등 소수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한편 브라운과 경쟁하고 있는 더글라스 갠슬러 주법무장관은 18일 브라운의 러닝메이트인 켄 얼만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주지사감으로 더 낫다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갠슬러는 실버스프링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한 뒤 “주지사 경선은 6학년 반장 선거가 아니다”며 “주지사는 행정책임자로서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지사는 실질적인 지도력과 신뢰가 필요하다”며 “나는 선출직 법무장관으로서 한 부서를 책임지고 이끈 경험이 있는 유일한 주지사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주지사로 브라운 보다 얼만이 낫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고 덧붙였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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