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인터넷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볼티모어에서 그로서리 사업을 시작한다.
선트러스트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Amazon.com Inc.)은 자사 온라인을 통한 가구당 구매를 늘리기 위해 ‘아마존후레쉬(AmazonFresh)’라는 그로서리 배달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마존은 이를 시행하기 위해 시 남동부에 위치한 1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아마존 배송센터 옆 홀라버드 애비뉴에 34만6,000 평방피트의 웨어하우스를 지을 계획이다. 아마존은 이 웨어하우스를 통해 아마존후레쉬 사업을 볼티모어에서 본격화한다.
이 보고서는 올해 뉴욕에서 열린 아마존후레쉬 사업설명회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아마존후레쉬는 5억6,03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 중 1,120만달러가 운영수입으로 잡혀있다.
아마존은 전국 20대 도시 지역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 총 매출을 33억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아마존이 기존 아마존 샤핑객들을 중심으로 그로서리 마켓의 5%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아마존 이용자들은 충성도가 높아 그로서리 제품 또한 구매를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보급률이 5%가 되면 아마존 이용자들이 가구 당 구매를 3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볼티모어에 웨어하우스를 세우기로 한 결정은 볼티모어 워싱턴 지역 전역에 당일 배송 서비스를 하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