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장학재단 이사회, 영·한글 웹사이트·무료전화 개설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황흥주)은 기금 모금 대상을 주류 기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웹사이트와 무료 전화를 통해 한국어 및 영어 서비스를 병행해 제공한다.
세종재단은 20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장어시광어동 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올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새 임원진을 인준했다.
황흥주 회장은 “올해는 미 주류기업을 대상으로 모금을 하는 씨앗을 뿌리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계속 문을 두드리며 장기적인 모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재단 웹사이트 도메인 SSFA.org를 구입, 웹사이트를 대폭 수정·보강하고 있다”며, “영문과 한글로 병행표기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무료전화 844-SSFA411(844-773-2411)도 개설, 영어와 한국어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혜자 이사장은 “미 주류기업과 한인사회 대상 역할 분담을 통해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워싱턴 지역에서 신뢰받고 사랑받는 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총수입 및 지출 6만2,682.03달러의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사들은 매년 한국일보와 함께 전개하는 사랑의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7월부터 전개하는 한편 주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모금은 3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또 모금 골프대회는 9월 셋째주 일요일인 21일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위원장에 정재철 이사를 선임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11월 29일(토) 엘리콧시티 소재 터프 밸리 리조트에서 연다.
새 임원진은 안창훈 수석부회장과 유영위 부회장은 유임되고, 김경태 이사가 부회장에 포함됐다. 감사로는 장두석 상임이사 및 신수일 이사가 선출됐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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