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 껍질벗고 순수성 회복하라”
▶ 야성 회복도 강조
마운틴 뷰에 있는 새누리교회(담임 손경일 목사)는 손인식 목사(전 얼바인 베델한인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하여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말씀의 큰 잔치를 열었다.
지난 14일 첫날 저녁집회의 강사로 나온 손인식 목사는 “오늘날 미국의 기독교는 청교도 신앙의 본질과 순수성을 상실하고 종교의 껍질로 덮혀 있다”면서 “사람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순수한 신앙으로의 회복을 강조했다. 손인식 목사는 이날 ‘종교의 껍질’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신앙의 순수성 여부는 자신이 하나님 중심인지 사람 중심인지를 구분해보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이날 사무엘상 말씀(17:48-49)을 통해 종교의 본질인 야성의 회복도 강조했다.
그는 야성은 하나님이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면서 오늘날 교회는 야성을 상실 후 관록과 관행, 관습에 의지해 오늘의 이 모습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남가주 얼바인의 대표적 한인교회인 베델한인교회를 지난해 말 은퇴 후 부흥 강사로 이곳에 온 손 목사는 “종교의 껍질을 벗는 제 3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면서 “개혁은 누구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부터의 개혁을 위해 필요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날 골리앗을 상대한 다윗의 신앙을 바탕으로 회피가 아닌 직면하라, 극복하라, 선포하라, 행동하라 등 4가지 신앙자세를 제시했다. 특히 손 목사는 손 안에 넣고 머뭇거리지 말고 기도와 사랑, 용서, 진리의 돌을 과감하게 던지는 행동하는 신앙을 강조했다. 새누리교회의 손인식 목사 초청 말씀 큰 잔치는 14일 저녁집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새벽집회, 주일 예배 등 5회에 걸쳐 열렸다.
<손수락 기자>
새누리교회에서 손인식 목사가 ‘종교의 껍질’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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