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프시즌에 7년간 1억3,000만달러라는 대박 계약으로 텍사스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은 외야수 추신수(32)가 이적 후 첫 자체 평가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4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홈팀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오른손 선발 네이트 에드콕을 상대로 2루 땅볼에 그쳤으나 3회말 우완 윌머 폰트에게 1-2루 사이를 향하는 내야안타를 쳤고,이어 곧바로 2루 도루에도 성공, 첫평가전부터 팀이 올해 기대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레인저스의 론 워싱턴 감독은 곧바로 4회초 수비때부터 추신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한편 레인저스의 에이스인 일본인 투수 유 다르비시(28)는 같은 홈팀 선발로 나서 추신수와의 ‘투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다르비시는 이날 1이닝동안 13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와 실점없이 이닝을 막고 물러났는데 ESPN 달라스는 “다르비시가 부상으로 훈련을 늦게 시작했지만 이날 벌써 시속 94, 95마일대의 강속구를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다르비시는 오는 27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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