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후보등록 마감, 주지사 후보들 러닝메이트 확정
올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의 등록마감일을 앞두고 각종 선거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메릴랜드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공화당의 론 조지(60) 주하원의원은 러닝메이트로 전 프레드릭 시의원인 쉘리 알로이(53)를 선택했다. 첫 주하원의원 출신 주지사를 꿈꾸는 조지는 앤아룬델에 지역구를 둔 2선의원이다.
조지와 공화당 예선에서 다툴 후보들은 이미 러닝메이트를 결정했다. 래리 호건 전 주인사부장관은 보이드 러더포드 전 주 제너럴 서비스 장관, 데이빗 크레이그 하포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지니 해다웨이 주하원의원(탈봇카운티), 찰스카운티의 기업가 찰스 롤라는 2012년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시민운동가 케네스 팀머맨을 각각 선택했다.
한편 케빈 카메네츠 볼티모어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게 4명의 남성 후보가 도전한다.
우선 페인팅 컨트랙터인 토니 솔스키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2007년 아들이 맹견에 물려 중상을 입자 이와 관련한 입법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공화당에서는 토니 캠벨 전 카운티 공화당 중앙위 의장과 파익스빌 주민인 그레고리 프러시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카메네츠가 소속된 민주당에서는 파크빌 주민인 케빈 마론이 유일한 도전자이다.
2010년 당선된 카마네츠는 10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확보하고, 안정된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다.
법조계에서도 선거 바람이 불고 있다.
앤아룬델카운티 검찰총장에는 현역인 콜트 라이티스 총장이 민주당 후보로 단독 등록했으나, 공화당에서 웨스 아담스 프린스조지스카운티 주검찰 살인사건과장과 리차드 시몬스 애나폴리스 변호사가 예선에서 맞붙는다.
고아법원판사에는 두 명의 공화당 현역판사를 포함 7명이 도전한다. 론 베이트만 보안관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는 도전자가 없으나 공화당에서 조셉 텔리마터가 등록했다.
주 및 지방 선거 출마자들의 후보등록 마감은 25일 오후 9시까지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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