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7일 세계기도일
▶ 교파초월 평화·구원 기도
제127회 세계 기도일 예배가 3월7일(금) 저녁7시30분부터 베델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된다.
매년 3월 첫째 주 금요일은 다양한 교파에 속한 전 세계 교회 여성들이 평화,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세계기도일이다. 북가주를 비롯한 캘리포니아는 물론이고 미국과 전세계 기독 여성들이 올해는 3월7일 민족, 문화와 전통, 교파를 초월해 같은 시간, 같은 주제와 예배문으로 한마음이 되어 세계 기도일 예배를 드린다. 세계 기도일 예배는 생각과 삶의 방식이 서로 다른 전세계 교회 여성들이 한 하나님, 한 예수님, 한 성령님을 믿고 기도하는 기도의 공동체이다. 올해는 이집트 여성들이 작성한 예배문으로 ‘사막에 흐르는 시내’를 주제로 한 세계 기도일을 맞는다.
1887년 다윈 제임스(미국장로교 국내선교부의장)라는 여성 평신도에 의해 시작된 세계 기도일 예배는 당시 미국으로 새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이민 온 사람을 위한 기도의 날을 정한 데에서 유래됐다. 이에 현재 전 세계 180여개국 교회 여성들이 매년 3월 첫 금요일에 분쟁과 가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를 대상으로 기도한다. 한국에서는 1922년 감리교 선교사를 통해 여성들이 동참하기 시작했고 1930년 ‘예수만 바라보며’란 주제의 기도문을 김활란 박사가 작성했다. 이어 1963년 ‘이기는 힘’이란 주제의 기도문을 한국교회 여성들이 작성해 세계 기도일 예배를 보았다.
1979년부터 미주한인교회 여성들이 동참을 시작했고 1984년 미주한인교회여성 전국 연합회가 조직, 미국 전역 한인 교회 여성들이 매년 세계기도일 예배에 동참하고 있다.
북가주지역 한인교회 여성연합회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지역에서는 베델연합감리교회에서 이집트 여성들과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위한 기도예배를 갖는다"고 말했다.
문의 (831) 277-3646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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