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의 ‘괴물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올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4일 플로리다 키시미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10월 팔꿈치 수술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동안 단 15개의 공을 던지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저스틴 업턴이 2회 1사후 안타를 쳤으나 스트라스버그는 다음 타자를 병살타로 유도, 미니멈 6명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해 8승9패, 방어율 3.00에 그쳤던 스트라스버그는 시즌 후 팔꿈치에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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