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포르투갈 압승 견인
▶ FIFA A매치 라운드업
브라질 월드컵의 출전 엔트리 전에 남은 사실상 마지막 A매치데이인 5일엔 여러 빅게임이 꼬리를 물고 펼쳐졌다.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은 이날 남아공화국 원정 평가전에서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5-0 압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이날 남아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반 10분 오스카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네이마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활약을 타고 5-0으로 승리했다. 이제 만 22세인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이날 3골을 보태 A매치 47게임에서 30골을 기록하며 2골만 보태면 브라질 사상 최다 골 탑10에 진입하게 됐다.
한편 포르투갈은 FIFA ‘올해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2골에 힘입어 카메룬을 5-1로 대파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A매치 49골을 기록, 파울레타가 가지고 있던 역대 포르투갈 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47골)을 넘어섰다.
이날 최고 ‘빅매치’로 주목받은 마지막 두 차례 월드컵 챔피언간의 격돌에서는 2010 남아공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이 2006 독일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팽팽판 균형이 이어진 경기에서 후반 18분 페드로 로드리게스(바르셀로나)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브라질태생으로 스페인에 귀화한 디에고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풀타임을 뛰었으나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한편 전차군단 독일은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의 결승골로 칠레를 1-0으로 따돌렸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풀타임을 뛴 아르헨티나는 루마니아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메시는 전반 7분 가벼운 구토증상을 보이는 등 컨디션이 좋아 보이진 않았다. 이밖에 잉글랜드는 덴마크를 1-0으로 따돌렸고 프랑스는 네덜란드를 2-0으로 완파했다,한편 심각한 정치 위기에 직면한 우크라이나는 이날 키프로스에서 펼쳐진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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