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com “커쇼에 이어 2차전 선발 확정” 보도
LA 다저스의 좌완 류현진(27)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확실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단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다저스가 클레이턴 커쇼와 류현진을 개막 2연전에 내보내기로 결정하고 투수들에게는 통보했다”고 6일 보도했다. 커쇼와 류현진이 등판하지 못할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4선발 댄 해런이 호주로 함께 떠난다. 개막 시리즈가 22∼23일 열림에 따라 다저스는 일찍 캠프를 마무리하고 17일 출국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애초에 커쇼와 잭 그렌키를 개막 2연전의 선발로 생각했으나 그렌키가 종아리근육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류현진에게 차례가 돌아왔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커쇼는5일 휴식 뒤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나서며 류현진은 11일 오클랜드 A’s전에 출격한다. 커쇼와 류현진은 이후 한 차례 더 시범경기에 나선 뒤 호주 개막전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다저스는 6일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0의 균형이 이어지던 6회초 스캇 밴 슬라이크가 만루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으나 에인절스는 7회말 1점을 만회한 뒤 9회말 C.J. 크론이 동점 스리런홈런을 터뜨려 4-4로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10회로 연장시켰고 양팀이 10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