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임창용(38)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1이닝을 던지며 투런홈런으로 2실점했다.
임창용은 11일 애리조나 메사의 컵스팍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초 팀의 6번째 투수로 나서 첫 타자를 포볼로 내보낸 뒤 다음타자 라이언 윌러에게 라이트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맞았다. 이후 추가실점없이 이닝을 막았으나 임창용의 방어율을 9.00으로 치솟았다. 컵스는 로키스에 0-13으로 대패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이학주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범경기 타율이 .400로 떨어졌다.
또 LA 에인절스의 한인 캐처 행크 콩거(26·한국명 최현)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현은 6번 타자 캐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말 2사 만루에서 센터플라이로 잡히는 등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고 8회초 수비 때 루이스 마티네스와 교체됐다. 최현의 시범경기 타율은 .111로 떨어졌다. 경기는 매리너스가 10-6으로 승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