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이맘때 겪어 온 팔꿈치 통증
▶ 우려할 필요없어…오늘 출전 예정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3게임째 결장했으나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시범경기에 3게임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부상은 우려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저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추신수는 11일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뛰지 못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나선 뒤 3게임 연속으로 결장했는데 12일 경기에는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이번 팔꿈치 통증이 매년 봄이 되면 느낀 것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시즌이 끝나 공 던지기를 중단하면서 근육이 수축된다가 다시 던지기 시작하면 근육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이라면서 “경기에 나서 이를 악화시키지 않으려는 것이다. 벌써 오늘은 많이 좋아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추신수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7게임에 나서 17타수 3안타로 타율 .176에 그치고 있고 1개의 포볼과 4개의 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추신수는 팔꿈치 통증이 타격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슬로우 스타트는 타격의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뿐 통증과는 관계없다고 밝혔다. 그는 “첫 주엔 타이밍이 늦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타이밍을 찾아 제대로 치기 시작했다. 지금은 아주 세게 치고 있는데 문제는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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