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박지성도…잉글랜드 김보경까지 3명 영예
마인츠의 왼쪽 풀백 박주호(오른쪽)는 분데스리가에서 성가를 높여가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박주호(27)가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왼쪽 측면수비수로 뽑혔다.
독일의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10일 24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 지난 9일 베를린전에서 맹활약한 박주호의 이름을 올렸다. 박주호는 이날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키커는 박주호에게 양팀을 통틀어 두 번째로 좋은 평점 2.5를 부여했다. 1부터 5까지의 숫자로 매겨지는 키커 평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박주호에게 양팀에서 가장 높은 8.1점을 줬다.
한편, 지난 9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7라운드 위트레흐트전에서 에인트호번을 6연승으로 이끈 박지성도 현지 언론 AD로부터 베스트 11에 뽑혔다.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2분간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이로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주말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힌 김보경(카디프시티)까지 포함, 지난 주말 잉글랜드와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3국의 베스트11에 한국선수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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