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레버쿠젠 탈락, PSG에 합계 1-6 무릎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제물삼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또 손흥민이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은 파리 생제르맹(PSG)에 2연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퇴장했다.
레버쿠젠은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대회 16강 2차전에서 1-2로 역전패하며 두 경기 합계 1-6으로 탈락했다. 지난달 18일 홈 1차전에서 0-4로 대패하며 사실상 탈락이 확정된 레버쿠젠은 주포인 스테판 키슬링과 손흥민을 벤치에 앉혀두고 경기에 나섰고 전반 6분만에 시드니 샘이 헤딩 선제골을 따냈으나 이후 전반 13분과 후반 8분 연속 두 골을 내주고 역전패를 당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손흥민은 후반 22분 곤살로 카스트로와 교체돼 23분여를 뛰었으나 이미 기운 대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고의성이 역력한 공격을 가했던 엠레 칸은 후반 23분 할리웃 액션을 시도하다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한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벌어진 또 다른 경기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가 강호 맨시티를 2-1로 꺾고 2연승, 합계 4-1로 8강에 올랐다. 메시는 팽팽하게 전개된 경기에서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맨시티는 후반 44분 빈센트 콤파니가 동점골을 터뜨려 최소한 2연패는 면하는 듯 했으나 바르셀로나는 추가시간에 다니 알베스가 결승골을 터뜨려 깔끔한 2연승으로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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