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아시안 박람회’등
▶ 캠퍼스·경제단체 대규모 행사
경기회복 신호 속에서도 한인들을 비롯한 대졸자들의 취업난은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인 구직자들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졸업시즌을 앞두고 잇달아 열리게 된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는 한인 구직 전문사이트인 잡코리아 USA(대표 브랜든 이)가 한인 및 아시아계 구직자들을 타겟으로 한 ‘아시안 취업박람회’ 규모를 점차 확대하면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한인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보 후원으로 4월3일 LA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개최되는 ‘2014 아시안 취업박람회’는 150여개 업체 및 정부기관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구직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로컬 및 연방 정부기관들을 비롯해 버라이즌, AT&T 등 주류 기업, 그리고 아시아나항공, BBCN·한미·윌셔·오픈뱅크, 농심, 롯데주류·롯데상사·롯데호텔·롯데마트 등 롯데계열사 4개 등 50여곳의 한인 기업들이 참가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
한인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UCLA와 USC에서도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기회가 제공된다. 우선 UCLA의 경우 오는 4월30일 엑사, 파머스, 프루덴셜, 옐프 등 100여개의 주류 기업이 참여하는 커넥션 페어가 오전 11시 엑커만 그랜드 볼륨에서 4시간동안 진행되며 지난 2월 커리어 페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USC도 오는 9월 재학생들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LA카운티 소재 공공기관과 주류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커뮤니티 잡페어도 이번 달 29일 LA 다저스테디엄에서 열린다.
LA다저스, LA 상공회의소, 에릭 가세티 시장실에서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교통국(MTA), 카운티 교정국, 통합교육구 등 카운티 정부는 물론, 주류 비영리 단체와 호텔 등 5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현장에서 면접 및 채용을 실시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선셋 블러버드/엘리시안 팍에서 다저스테디엄까지 무료 셔틀이 운영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4월 중에는 커뮤니티 경제개발 단체인 ‘PACE’(Pacific Asian Consortium in Employment)가 주최하는 제8회 ‘아시안 구직 및 비즈니스 박람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애플, 보잉, 남가주 에디슨과 개스컴퍼니, IKEA 등 40여개 주류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