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러너스클럽,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마라톤 교실 개강
LA 러너스클럽 회원들이 지난해 롱비치 마라톤이 끝난 후 마라톤 풀코스 완주 100회를 달성한 신규식 회원을 축하해 주고 있다.
“무병 장수하고 싶으면 함께 달립시다”
한인 마라톤 동호회 ‘LA 러너스클럽’(LA Runners Club·회장 양재학)이 마라톤 교실을 실시한다.
오는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시작되는 마라톤 교실은 미주한인마라톤클럽(KART)의 피터 김 수석코치를 강사로 마라톤 이론부터 실전훈련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5주 과정이다. 대상은 건강하게 99세까지 살고 싶은 남녀노소로 준비물은 간단한 운동복과 러닝화이다.
지난 10여년 동안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고 있는 LA 러너스클럽 마라톤 동호회는 19세부터 76세까지 참가연령이 다양하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 그리피스팍 윌슨 앤 하딩 터프 매니지먼트 센터 주차장에 모여 10분 정도 간단하게 몸을 풀어주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2시간가량 걷거나 천천히 뛰면서 마라톤 훈련을 한다.
서상호 코치는 “지난 9일 개최된 제29회 LA 마라톤에는 2013년 마라톤 교실을 수료한 5명의 회원이 처음으로 풀코스에 도전해 전원이 우수한 기록으로 제한시간 내 완주하여 인생의 커다란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마라톤 강의는 달리기의 올바른 자세와 요령, 부상 예방 및 치유법, 올바른 신발과 양말의 선택 방법 및 관리,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이론교육과 실기를 병행하면서 경험이 풍부한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클럽 홈페이지(cafe.daum.net/larunnersclu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 코치는 “마라톤 풀코스를 처음 완주했던 회원들의 대회참가 후기를 읽어보면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리라 확신한다”며 “특히 76세의 홍사일씨는 65세에 마라톤에 입문해 올해로 11년째 뛰고 있는데 풀코스 마라톤을 약 60회 완주했고 50마일 산악마라톤도 완주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446-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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