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 대형 사우나 주차장에서 한인 청년들이 주차요원으로 일하는 60대 한인 남성을 집단으로 폭행,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께 이 지역 킹사우나 주차장 한복판에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인 청년 4명이 밸릿 파킹요원으로 일하는 김모(63)씨를 둘러싼 채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고 발로 차는 등 집단폭행을 가한 후 차를 타고 도주했다.
이 사건으로 김씨는 코뼈가 부러지고 팔 다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목격자가 셀폰으로 찍은 가해 한인 청년들의 차량번호를 확보하고 현재 추적에 나선 상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청년들이 주차장 입구를 거꾸로 들어오자 김씨가 “왜 반대로 운전하느냐. 차를 빼달라”고 요구하자 운전석에 있던 한인 청년이 김씨에게 영어로 욕을 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후 청년들이 몰려들어 김씨를 약 5분간 발로 차며 집단 구타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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