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컬 앙상블‘ 보치엘레스티’29일 제2회 정기연주회
29일 지퍼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보컬 앙상블‘보치엘레스티’ 단원들이 한인들의 초대하고 있다.
“프로 성악가들이 재미있게 꾸민 무대입니다”
LA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보컬 앙상블 ‘보치엘레스티’(Vocielesti)가 두 번째 정기연주회로 한인들을 만난다.
다양한 음악으로 지루하지 않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주인공은 소프라노 독고정화, 글로리아 정 안, 메조소프라노 원순일, 정현주, 바리톤 채홍석, 장상근, 테너 양두석, 오위영,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경미씨다.
보치엘레스티는 지난 2012년 9월 십년지기 성악인들이 모여 혼성 앙상블을 결성하자는데 뜻을 모았고, 이탈리아어로 ‘Voce(목소리)와 Cielo(하늘)’의 복합어인 ‘보치엘레스티’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단원들 모두가 현재 교회 성가대 지휘자이고 한인사회 솔로이스트로 활동하며 대학 교수로, 합창단 지휘자로 음악인생을 펼치며 아름다운 하모니와 실력을 자랑하는 성악인들이다. 각 파트마다 2명씩 참여한 이번 연주회는 프로들의 무대인만큼 정시에 시작하는 공연이다.
독고정화씨는 “오페라 아리아, 가곡, 뮤지컬, 민요, 가요, 성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소개하며 삶에 지친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을 치유하는 재미있는 콘서트로 공연 수익금은 교회마다 활동 중인 거리선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시컬 음악으로 1부를 열고, 뮤지컬과 한국 가곡을 비롯해 솔로와 듀엣, 여성 중창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돼 있다. 6명의 성악인들이 한 무대에 올라 오페라 아리아 메들리를 선사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들이 들려줄 곡은 모차르트의 ‘여자는 다 그래’,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미미와 루돌프의 듀엣, 비제 ‘진주조개 잡이’, 들리브 오페라 ‘라크메’ 중 아리아 ‘꽃의 이중창’ 등이다.
‘보치엘레스티의 제2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콜번 스쿨 지퍼홀(200 S. Grand Ave.)에서 열린다. 티켓 20달러.
문의 (714)476-6448, (213)479-1614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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