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외국인의 7.4%, 유학생·가족 3분의 2
비이민 목적으로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인구가 14만명에 달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25일 발표한 ‘비이민비자 신분 체류자 현황’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현재 학업이나 취업, 외교 등의 목적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총 187만명이며 이 중 한인은 전체의 7.4%에 해당하는 14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인도인 43만명(23.0%), 중국인 21만명(11.2%)이 이어 출신 국가별로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어 캐나다(11만명), 멕시코(10만명), 일본(9만명), 영국·사우디아라비아(각 5만명), 독일·프랑스(각 4만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이민비자 신분의 한인 체류자를 비자 종류별로 분류하면 F-1비자를 취득한 유학생과 그 가족이 약 10만명으로 한인 비이민비자 소지자 전체의 67%를 차지했으며, H-1B 취업비자 소지자와 그 가족이 20%, 그리고 J-1 등 교환 방문자와 그 가족은 12%의 순이었다. 비이민비자 체류자 중 유학생과 그 가족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으로 73%를 차지했고, 한국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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