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건강보험 가입을 목표로 한 오바마케어 가입자가 6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백악관은 건강보험개혁법(ACA) 시행 이후 지난 10월1일부터 이날까지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근 10일 동안 무보험자 또는 저소득층 100만명이 오바마케어를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 측은 전국 무보험자 약 5,000만명 중 약 12%가 오바마케어 시행 첫해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며 현재 기세를 몰아 보다 많은 사람이 건강보험에 가입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같은 사실을 직접 발표하면서 “건강보험 가입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무보험자와 연방 빈곤선 400% 이하(개인 연 소득 4만6,000달러, 4인 가족 연 소득 9만4,000달러 이하) 저소득층은 정부보조가 가능한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상품을 가입하고 있다.
무보험자는 31일 자정 전까지 오바마케어 가입신청 의사를 밝히면 보름 동안 등록완료에 필요한 시간도 주어진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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