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관중을 많이 끌어들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홈 구장 다저스타디움이 올해도 만원을 이룰 전망이다.
28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저스는 홈 개막전을 일주일 남기고 이미 3만2천장의 시즌 입장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다저스의 스탠 커스텐 사장은 4월4일 홈 개막전까지 시즌 입장권 판매는 3만5천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즌 입장권을 3만5천장을 판다면 81차례 열리는 홈 경기마다 입장 관중 3만5천명이 보장돼 시즌 관중 283만5천명이 확보되는 셈이다.
시즌 개막 전에 이미 관중 300만명 동원은 떼어 놓은 당상이 됐다.
게다가 시즌 입장권은 선불이라 막대한 현금 수입을 확보해놓았다.
커스텐 사장은 "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홈 경기 다저스타디움에는 지난해 374만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관중 동원 1위를 차지했다. 경기당 입장 관중에서도 다저스는 4만6천여명으로 으뜸이었다.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전체 관중은 644만여명이었다.
지난해 시즌에 앞서 다저스타디움을 크게 고쳤던 다저스는 올해 시즌을 앞두고는 구장 전체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와이파이가 안 터지는 유일한 장소는 원정팀 라커룸이라고 커스텐 사장은 털어놓았다.
그는 "원정팀에게 불이익을 주려는 의도가 아니라 다만 기술적인 문제가 좀 있어서 그렇다"면서 "곧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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