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듀오, 내일 벨라스코 극장서 ‘콘서트 파티’
남성 듀오‘노라조’의 조빈(왼쪽)·이혁씨가 코믹한 포즈와 표정으로 LA 콘서트 파티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신나는 노라조와 함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세요”
남성 엽기 듀오 ‘노라조’(조빈·이혁)가 일요일 저녁 펼쳐지는 LA 공연을 앞두고 28일 본보를 찾아 “노라조만의 유쾌 상쾌한 콘서트 파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벨라스코 극장(1050 S. Hill St.)에서 ‘끝장파티’를 펼치는 노라조는 ‘수퍼맨’ ‘고등어’ ‘카레’ 등 자신들의 히트곡 퍼레이드에 깜짝 파티를 더할 예정이다.
‘삼각 김밥’ 헤어스타일로 유명한 조 빈씨는 “4년 전 오렌지카운티 축제에서 한인들에게 인 드리고 이번이 두 번째 무대이다”며 “거리상으로 멀기도 하고 방송을 통해 우리를 쭉 지켜봐 주시리라 생각해 자주 찾아뵙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노라조의 유쾌한 무대를 마음껏 즐기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LA 콘서트에서는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그만의 락 스피릿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혁씨가 솔로타임을 갖는다.
이혁씨는 “’노라조 세븐스타’라는 7인조 밴드를 결성해 올 여름부터 락 페스티벌 등에서 락 뮤직을 제대로 선사할 계획”이라며 “이번 LA 콘서트에서는 예전 솔로앨범으로 살짝 소개한 락 발라드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LA 다운타운의 유서 깊은 공연장으로 벨라스코 극장이 재개관 기념으로 마련한 ‘노라조 콘서트 파티’는 LA 화개장터에서 티켓 예매 중이며 당일 극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격 30달러. 문의 (323)373-1534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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