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첫 미사서 “성경과 말씀 늘 가까이 해야” 강조
1999년 사제서품 받은 대전교구 소속
여준구 신부에 이어 시애틀 성당 제9대 주임 신부로 임명된 홍광철 요한 신부가 부임해 지난 주말인 30일 첫 미사를 집전했다.
전날인 지난달 29일 시애틀에 도착한 홍 신부는 첫 미사를 통해 “주교님께서 시애틀에 가면 성경을 가르치라고 하셨다”며 “성경과 말씀을 늘 가까이 하라”고 당부했다. 시애틀 성당은 대전교구 소속으로 현재 대전교구장은 유흥식 주교이다.
홍 신부는 이날 미사에서 “빛이신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바로 그 빛이 되어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예수님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주님의 빛이 아닌 나만의 욕망의 눈으로 볼 때 우리는 죄를 짓게 된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성당 문희종 사목회장은 홍 신부의 시애틀 성당 주임 신부 부임을 환영한다며 “시애틀 본당이 가장 기억에 남을 사목 본당이 되도록 열심히 보좌할 테니 참 신앙의 공동체로 이끌어달라”고 요청했다.
1999년 사제 서품을 받은 홍 신부는 대전 용전동 보좌신부를 거쳐 충남 논산 연무성당과 당진 시 합덕 성당의 주임신부를 지냈다. 홍 신부는 하느님 말씀을 중요시 하는 사목활동으로 유명하며 합덕 주임신부 사목 당시 ‘말씀과 놀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말씀의 중요성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또 사이버 성당인 ‘미사’ 홈페이지(missa.or.kr)를 운영하며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사회 정의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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