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바르게 알기’ 로이스 연방의원 등 각계 호응
지난 5일 LA 한인타운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린‘위안부 바르게 알기’ 컨퍼런스에서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부터)과 손혜숙 KOWIN 미서부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위안부 역사 바로 알기를 다짐하고 있다.
“차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줘야 할 때입니다”
미국 내 한인 2세들에게 일본 제국주의의 전쟁범죄 및 인권 침탈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고 대처하기 위한 ‘위안부 바르게 알기’ 컨퍼런스가 지난 5일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과 일본계 단체 관계자 등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 인사와 차세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A 한인타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KOWIN) 미서부(담당관 손혜숙)와 LA지회(지회장 정영태)가 주관하고 LA 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 한국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 밝은미래재단(회장 홍명기)이 후원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재조명하고 차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의미를 전달해 이러한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총 5부로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일본계 미국인 단체 NCRR 캐시 마사오카 회장, 가주한미포럼 윤석원 회장이 강사로 나서 특별 강의를 펼쳤고, 위안부 할머니의 육성 증언이 담긴 ‘어느 소녀이야기’의 동영상 상영, 앤 박 검사, 정연진 HIJ 대표 등 4명의 패널리스트의 주제별 강의, 가야금 독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20만명의 어린 소녀들이 일본군에 의해 고통을 당했지만 일본은 이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며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에 과거를 잘못 인식한다면 가까운 장래는 물론, 먼 미래까지 바로잡기는 더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를 정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영태 LA지부 회장은 “오늘의 이 행사가 과거의 우리 할머니들이 어떻게 인권을 유린당했는지 후손들에게 알려주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아직 생존해 계시는 55명의 할머니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히며 “많은 차세대들에게는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할머니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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