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전문직 접수 4일만에 종료, 심사대상 추첨 결정
전문직 취업비자(H-1B) 쿼타가 신청서 접수 4일 만에 조기 소진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업비자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부터 2015회계연도분 H-1B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7일 지난 4일까지 연간 쿼타를 훨씬 넘는 신청서가 도착해 7일 신청서 접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일까지 도착한 신청서만 접수분으로 인정되며 이날 이후 도착한 신청서는 모두 반려된다. USCIS는 석사학위 이상 비쿼타분 2만개를 포함한 연간 쿼타 8만5,000개를 넘는 신청서가 4일까지 접수돼, 7일 신청서 접수가 종료되면 추첨을 통해 심사대상 신청서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수시작 첫 5일간 도착한 신청서가 연간 쿼타를 넘어서면 USCIS는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심사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무작위 추첨은 4월 중에 실시하게 되며, 추첨 결과는 통상적으로 늦어도 6월까지 신청자에게 통보된다.
추첨은 1차로 석사 이상 비쿼타분 2만개에 대해 실시하며, 1차 추첨에 탈락한 석사학위 이상 신청자는 다시 학사 이상 신청자들과 함께 2차 추첨을 통해 심사대상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학사 이상 H-1B 쿼타는 6만5,000개이나 여기에는 FTA 국가에 유보된 6,800개가 포함되어 있어 실제 연간 쿼타는 5만8,200개가 된다. 1,250달러를 추가로 내고 프리미엄 신청서를 접수해 심사대상으로 선정된 신청자에 대해서는 오는 28일부터 H-1B 심사가 시작된다. 일반 신청서에 대한 심사에는 2개월 이상 소요돼 통상적으로 7월 중에 H-1B 승인 여부가 통보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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