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1일 은퇴하는 미주충신교회 변재원 담임 목사
▶ 후임에 하태신 목사 취임
“저는 20년 목회동안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오로지 주님만을 바라보자는 각오로 변함 없이 달려왔습니다”오는 6월 1일(일) 오후4시 미주 충신교회 담임 목사에서 은퇴하는 변재원 목사(69)는 “사람을 의지할 경우 잠시 위로를 받을수 있지만 자신은 지난 20년간 한결같이 주님만 바라보고 은퇴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래서 1994년 5월 미주 충신교회를 7명이 개척하면서 그때 마음속으로 정한 교회 표어 인 ‘주님만 바라보는 교회”를 지금도 내걸고 있다고 밝혔다. 변 목사는 “지난 20년 세월의 목회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었다”면서 큰 교회로 외적 성장을 이루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그는 20년 목회동안 믿지 않는이들에게 복음을 전도하여 60여명에게 세례를 주었으며 4명의 목회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목회중 눈물과 좌절도 있었으나 그때마다 아내(변쥴리)의 기도의 힘으로 실망에서 다시 일어나 용기를 얻을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세아들을 장남(지미)은 변호사,차남(제임스)은 목회자(인천 송도 생명샘교회 담임),3남(조지)은 대학교수로 휼륭히 키워는데 그들을 위해 기도 함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신것이라고 말했다. 일선 목회를 하면서도 꾸준히 일을 해 온 변 목사는 “예수를 믿는 것은 주는것’이라면서 받으려 하거나 말로만하지 말고 그리스도가 행한 주는 사랑을 실천적 삶을 통해 보여주어야 전도도 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충신교회에서 18년간 신앙생활을 하다가 이곳에 온 변 목사는 칼빈신학대학과 뉴욕총신대학,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에서 공부를 했다.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 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미주서부노회 부회장등을 역임했다. 후배 목회자에게 길을 터주기위해 목회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했다는 변 목사는 은퇴후 신학교 강의를 하면서 선교사역등 하나님이 인도하시도대로 순종하겠다고 말했다.
미주 충신교회 변재원 담임 목사 은퇴와 하태신 담임 목사 취임 예배는 오는 6월 1일(일) 오후4시에 열린다.
교회 주소:501 Laguna Blvd, San Francisco.CA 94127. (415)859-5108
<손수락 기자>
미주충신교회를 개척 20년 목회후 오는 6월 1일 은퇴하는 변재원 목사와 변쥴리 사모. 17일 북가주기독여성합창단 공연후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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