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0-11일, 볼티모아서 연례총회 개최
워싱턴지구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만풍 목사(사진)가 다음 달 10일과 11일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남침례교단 연례 총회에서 총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뱁티스트 뉴스 인터넷 판은 23일 김만풍 목사를 후보로 추천한 텍사스주 출신의 드와이트 맥키식 목사의 말을 인용, 김 목사가 이번 선거의 세 번 째 후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맥키식 목사는 추천 의사를 밝히는 서한에서 “메릴랜드주에서 강하고 역동적인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 목사가 SBC 총회장이 될 수 있는 리더십을 갖고 있다”면서 “SBC 교회들이 잘 성장하지 못했던 지역과 문화 속에서 SBC를 잘 훈련시키고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와 함께 아칸소주 출신의 라니 플로이드 목사, 켄터키주 출신의 재럿 모어 목사가 이번 총회장 선거에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흑인인 맥키식 목사는 또 “김 목사가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SBC의 성장을 잘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 목사가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하고 40개국에 선교 여행을 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워싱턴지구촌교회를 23년 째 담임하고 있는 김 목사는 남침례교 한인교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북미선교회(NAMB)의 목회자 전담팀에서도 일하고 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SBC의 ‘Resolutions Committee’에도 있었다. 뉴올리언스신학교와 미드웨스턴 침례교신학교에서 교수로도 있었던 김 목사는 보스턴 소재 고든 콘웰 신학교에서 목회상담학을 전공했고 켄터키주 루이빌 소재 남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보스턴대학교에서 목회심리학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SBC는 미국 내 최대 개신교 교단으로 5만1,000여개의 교회와 1,600만 성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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