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세월호 참사 성금 전용계좌를 개설한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총 1억여원의 성금이 답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각국 동포단체에서 세월호 참사 성금을 전달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자 동포사회의 기부 활동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전용계좌를 개설,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성금을 접수해 왔으며, 지난 한 달 동안 재단에 기탁된 성금은 30일 현재 1억1,667만원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 중 6,537만2,000원을 지난 12일 1차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고, 남은 5,129만8,000원을 포함해 말일까지 접수된 성금은 6월 초에 전달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성금을 낸 아프리카·중동 한인회총연합회(5,000만원)를 비롯해 엘살바도르 한인회·경제인협회(4,980달러), 우즈베키스탄 한인회(8,298달러), 하와이 한인회(7,011달러), 싱가포르 한인회 등 각국 한인회가 마음을 모았다.
이 외에도 박종범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1,000만원의 성금을 냈고 스페인 라스팔마스 한국학교, 장춘 조선족기업가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장춘지회, 구태 노인협회 등 개인적인 기부도 잇달았다.
재단은 세월호 참사 관련 한인 단체들의 성금을 외화(신한은행 180-006-439552)와 원화(신한은행 140-010-499253)로 구분해 접수하고 있다.
문의 011-82-2-3415-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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