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가-멜로즈 구간
▶ LA시 15개 거리, 친환경 분위기 조성 비즈니스 활성화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의 3가에서 멜로즈 구간이 LA시의 도보 친화적 비즈니스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됐다. 한인 업소들이 몰려 있는 웨스턴과 베벌리 교차로의 모습.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의 중심 도로인 웨스턴 애비뉴의 3가~멜로즈 애비뉴 구간을 LA 시정부의 지원으로 보행자 친화적 도로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가 발표돼 비즈니스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2일 에릭 가세티 LA 시장실에 따르면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 구간을 포함하는 시 전역 15곳이 시정부 차원의 거리 활성화 프로그램인 ‘그레잇 스트릿’(Great Street) 재개발 대상으로 지정됐다.
시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1차로 80만달러를 투입, 도로포장 및 나무 심기 등을 통해 도보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거리로 재개발해 주변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은 LA 전역 15개 시의회 지역구에서 한 곳씩이 선정됐으며, 웨스턴 애비뉴 3가~멜로즈 사이 구간은 한인타운에 인접한 제4지구의 재단장 거리로 지정됐다.
또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제10지구의 경우 피코 블러버드 선상 하우저 블러버드~페어팩스 애비뉴 사이 구간이 지정됐고, 한인타운과 가까운 제13지구의 경우 할리웃 블러버드 선상의 라브레아 애비뉴~가우어 스트릿 사이 구간이 선정됐다.
이밖에 1지구에서는 노스 피게로아 스트릿, 2지구 랭커심 블러버드, 3지구 셔먼웨이, 5지구 웨스트우드 블러버드, 6지구와 7지구는 밴나이스 블러버드, 8지구 크렌셔 블러버드, 9지구 센트럴 애비뉴, 11지구 베니스 블러버드, 12지구 리시다 블러버드, 14지구 시저 차베스 애비뉴, 15지구 개피 스트릿 등이 지정됐다.
가세티 LA 시장은 취임 후인 지난해 10월 LA시 거리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그레잇 스트릿을 발표한 바 있는데, 가세티 시장은 3일 이들 도로 재개발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지 등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