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리스 크리스천 챔버 정기연주회, 14일 베델한인교회서
14일 베델한인교회에서 파더스 데이 위탁가정 초청 콘서트를 갖는‘케리스 챔버’ 단원들이 환한 웃음으로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파더스 데이 콘서트에 위탁가정 가족들을 초청합니다”
한인들이 주최하는 아버지의 날 콘서트에 위탁가정들이 초청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4일 오후 7시 어바인 베델한인교회(18700 Harvard Ave.)에서 열리는 ‘아버지의 마음’ 콘서트는 오렌지카운티 소셜서비스 에이전시를 통해 부모가 없거나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포스터 케어 가정들을 음악으로 위로하는 행사이다.
이 콘서트는 한인 클래식 음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케리스 크리스천 챔버’(Charis Christian Chamber·악장 김정아)가 3회째 갖는 정기연주회이다.
이용진 단장은 “파더스 데이를 맞아 한국의 고아들과 보육원을 후원하는 음악회로 진행되는 이 콘서트에 미국의 고아들과 그들을 돌보는 위탁가정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장은 “LA나 오렌지카운티 지역에는 별도의 고아원이 없고 개인가정에서 이들을 양육하는 포스터 케어(foster care)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포스터 케어가 필요한 한인 어린이들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위탁가정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한인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케리스 크리스천 챔버는 2012년 클래식 전공자들이 모여 설립되었으며 CMF 선교사 자녀 후원, CGNTV 후원 음악회 등을 통해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플룻, 오보에 등 14명의 단원들이 오케스트라로서는 드물게 단원 전원이 무보수 자원봉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의 마음’ 콘서트는 무료 입장이며 음악회를 통한 후원금 전액은 고아 후원단체 등 자선·선교단체들에 기증된다.
문의 (949)660-002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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