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 tvN 미주 런칭 콘서트 초청 가수 성시경
할리웃 팰러디움에서 공연하는 성시경씨.
“한국 이야기도 많이 하고 노래도 하면서 토크쇼 하듯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가수 데뷔 14년. 사랑을 노래하는 감미로운 발라드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성시경씨는 “가수를 시작할 때 바람이 노래하는 즐거움이었기에 그것만 변하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사랑 노래는 할 이야기가 많아 죽을 때까지 할 수 있을 것 같고, 사랑 노래를 하는 것이 지금도 좋다는 그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의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 중 하나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를 리메이크해 큰 화제를 모은데 이어 ‘별에서 온 그대’ OST로 그 인기를 증명했다.
디렉티비의 KoreanDirect 패키지에 케이블 채널 tvN이 추가되면서 미주 런칭을 기념해 초청 콘서트를 갖게 된 성시경씨는 “항상 외국에 계신 한인들을 만나면 따뜻하게 반겨줘서 정말 좋다”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제가 태어나기 전이지만 아버지가 회사일로 LA에서 2~3년 계셔서 초기 한인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곤 했다”며 LA와의 인연을 밝히며 “만리 너머 다른 곳에서 이렇게 한인사회를 만들어낸 것이 신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 세대에 이룩한 것이 눈에 보인다. LA에 오면 특히 더 그렇다”고 말했다.
19금 토크쇼 ‘마녀사냥’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고정 출연을 하고 있는 성시경씨는 “라디오 DJ도 하고 예능프로에도 많이 출연했다. 커리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니까 예능도 하게 되고 마녀사냥 같은 토크쇼도 하게 된다. 솔직한 것은 항상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직업은 가수이고 예능 출연도 할 뿐이라고 강조한 그는 “라이브 공연이 여의치 않아 토크쇼 형식으로 한인팬들을 만나게 되었다”며 “콘서트 관객들과 이야기를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소통이 시작될 것 같다. 궁금한 것도 물어봐서 대답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채널 tvN 미주 런칭 기념 성시경 초청 콘서트 ‘할리웃의 잊지 못할 밤’은 오는 7일 오후 7시 할리웃 팰러디움에서 펼쳐진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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