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대 발급… 재개 소식에 신청 몰려
캘리포니아에서 1960년대 추억을 담은 차량번호판(사진)이 부활한다.
6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은 지난 1960년대 사용했던 검정 바탕에 노란색 글씨와 숫자가 들어간 차량번호판제작을 재개했다. 신문은 50~60년 전 차량을 보유한 애호가들이 더 이상 옛날 차량번호판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DMV의 이번 조치는 마이크 가토 주 하원의원(민주)이 지난 2012년 발의한 법안에 따라 1960년대 번호판을 다시 제작하기로 한 것이다. 이 법안은 올해 1월까지 옛날 번호판을 신청한 주민이 7,500명을 넘어설 경우 이를 실행하도록 했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자 순식간에 신청자가 몰렸다.
DMV는 옛날 번호판을 사전 신청한 이들을 위주로 다음 달부터 번호판 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옛날 번호판 신청비용은 50달러, 갱신비용은 40달러로 신청자는 번호판 숫자나 문구 수정도 가능하다. 옛날 번호판은 DMV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DMV는 올해 말까지 신청자 추이를 지켜본 뒤 1950년대, 1970~1980년대 번호판도 다시 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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