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37)의 신곡 ‘행오버’(HANGOVER)가 정식 발표에 앞서 뮤직비디오 일부가 미리 공개했다.
6일 싸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 예고 영상에서는 8일 오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 싸이와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리는 키멜의 코멘트에 이어 두 뮤지션이 함께 출연한 ‘행오버’의 뮤직비디오 일부가 공개됐다.
약 10초 길이의 뮤직비디오에는 ‘행오버’가 반복되는 영어랩 및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전자음으로 이뤄진 힙합 스타일의 노래와 두 뮤지션의 코믹스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뮤직비디오는 한국 스타일의 음주문화인 ‘소주잔 돌려 마시기’를 하는 싸이와 스눕독의 모습이 코믹하게 담겼다. 또 사우나, 편의점, 당구장, 노래방 등에서 싸이와 스눕독이 함께한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싸이의 매니지먼트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영어랩과 ‘행오버’가 반복되는 후렴구는 ‘강남스타일’과 ‘젠틀맨’만큼 중독성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는 매년 NBA 결승전 직후 방송되는 지미 키멜 쇼의 특집 생방송으로 시청자 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프라임 타임 쇼다.
싸이는 이 프로그램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해 ‘행오버’ 뮤직비디오 공개와 토크를 이어간다.
한편 ‘행오버’는 이날 생방송에서 최초 공개된 직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며 서부시간 기준 8일 오후 9시 미국 및 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음원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