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드 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알란트 트리오, 첼리니스트 임서경(왼쪽부터), 피아니스트 남효경, 바이얼리니스트 박지현씨.
줄리아드 음대 출신 한인 3중주단이 2013 베벌리힐스 오디션 우승자 콘서트를 갖는다.
주인공은 남효경(피아노), 박지현(바이얼린), 임서경(첼로)로 구성된 알란트 트리오(Allant Trio)로 이들은 줄리아드 음대 조나단 마드리가노 기업 그랜트를 수상한 젊은 체임버 앙상블이다.
지난 2010년 줄리아드 음대 재학 중 결성된 알란트 트리오는 최근 한국음악재단이 주최한 카네기 와일 리사이트홀에서 뉴욕 데뷔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무대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각자의 제자 양성과 음악교육에까지 뚜렷한 목표와 사명을 갖고 임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남효경(미국명 베스 남)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11세에 한국일보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워나갔다. 13세에 남가주로 이민 와 한학순 교수와 체트 스와이아트코브스키를 사사했으며 줄리아드 음대 장학생으로 학사ㆍ석사ㆍ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제네바 콘서버토리 음악원과 브롱스빌 콩코디아 대학 겸임강사로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바이얼리니스트 박지현씨는 줄리아드 음대 강효 교수를 사사해 줄리아드 예비학교와 줄리아드 음대 학사ㆍ석사학위를 받았고 첼리스트 임서경씨는 줄리아드 음대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으로 데뷔했다. NPR 라디오 ‘프람 더 탑’ 주최 잭 켄트 쿡 영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로 현재 메네스 음대에서 전문가 과정을 수학 중에 있다.
알란트 트리오 콘서트 일정은 ▲14일 오후 7시 알함브라 퍼포밍 아츠센터(1850 W. Hellman Ave. Alhambra) ▲15일 오후 3시30분 라세노라 리서치 인스티튜트(565 Dryad Rd. Santa Monica) ▲20일 오후 7시30분 엔시니타 도서관(540 Cornish Dr. Encinitas) ▲21일 퍼스트 루터란 교회(2900 W. CarsonSt. Torrance) ▲22일 오후 2시 베벌리힐스 뮤직 인 더 맨션 그레이스톤(905 Loma Vista Dr. Beverly Hills)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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