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여학생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산마테오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댄빌에 거주하는 음악교사인 28세의 브라이언 벗츠(사진)가 수업시간에 학생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 혐의로 지난 14일 산마테오 카운티 감옥에 구속됐다.
산마테오 카운티 스티브 와그스태프 검찰은 벗츠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델리시티에 있는 음악과 미술을 가르치는 학원인 뮤직아트 스튜디오에서 외부강사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이 과정에서 13세와 15세 두 여학생들에게 개인 레슨을 하는 동안 성추행을 저질렀다.
성추행을 당한 학생들은 학원 관계자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학생들에 대한 인터뷰를 한 학원 관계자는 델리시티 경찰에 알려 벗츠를 체포토록 했다.
일리노이 출신의 뛰어난 음악가로 알려진 벗츠는 학원 관계자가 휴가를 가는 동안 대체 교사로 활동했으며 CSU 이스트베이에서 재즈와 뮤지컬 극장에 관한 연구로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벗츠는 법원으로부터 1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었으며 델리시티 경찰은 벗츠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이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정보제공은 (650) 991-8175로 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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