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미주 한국일보 창간 45주년 기념식
▶ 제1회 ‘김종회해외동포문학상’ 시상식도 겸해
본보는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미주 한국일보 창간 45주년 기념식을 갖고 본보를 위해 수고한 필진과 광고주및 장기 구독자등을 초청,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2부에서는 미주지역 최초로 본보에 의해 제정된 해외동포문학상 시상식을 갖는다.
1954년 6월 9일 한국일보가 창간한 이후 67년 뉴욕지사가 개설되고 69년 6월 9일 미주에서 한국언론으로는 처음으로 미주본사가 만들어 졌다.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이어 1970년 5월 14일 샌프란시스코 지사가 설립됐다. 한국일보는 국제화시대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 창간이래 줄곧 해외진출을 지향해온 한국일보는 독보적인 국내외 취재망과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동시 인쇄망을 보유함으로써 국제화시대의 첨병이자 불침번 역할을 하고 있다.
‘춘추필법의 정신’ ‘정정당당한 보도’ ‘불편부당의 자세’로 지난 45년간 미주 한인언론의 대표자리를 지켜온 한국일보는 2014년 현재 북미 지역에 14개 지사와 21개 지국을 갖추었으며 남미에 아르헨티나 지사와 브라질 지사를 두고 있다.
한편 본보가 제정한 해외동포문학상은 그 동안 많은 미주 한인들을 문인의 길로 인도한 경희대 김종회 교수의 공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김종회해외동포문학상’으로 정식명칭을 정했으며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본국의 문인을 기리기 위해 문학상이 제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회 교수는 지난 15년간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하여 LA, 뉴욕, 시카고, 워싱턴, 캐나다는 물론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등지를 방문하고 문학 강연과 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과 해외동포 문단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또한 해외동포 문인들의 한국에서의 작품집 출간을 안내하고 해설과 비평문을 쓰는 등 적극적인 후원으로 해외동포들을 문학의 길로 인도한 지대한 공로가 있다.
본보가 주관하는 ‘김종회해외동포문학상’은 어떤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시, 시조, 소설, 수필 등 각각의 장르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인 문인들에 대해 시상을 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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