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역 중·고교서 선발, 대상 25명엔 한국연수
미 전역 정규학교 한국어반 우수학생 107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LA 한국교육원(원장 권영민)과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길옥빈)은 20일 오후 6시 LA 한국교육원에서 ‘미 중·고등학교 한국어반 우수학생 장학금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어진흥재단에 따르면 한국어반 우수학생 시상자는 총 107명으로 한글대상 25명, 세종대왕상(1인 200달러) 31명, 훈민정음상(1인 100달러) 51명이다. 재단은 미 정규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는 주류사회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동기를 심어주기 위해 장학제도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한글 대상을 수상하는 학생 25명은 7월8일부터 보름동안 한국 체험 연수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은 한국을 방문해 책과 영상으로만 접한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한국어진흥재단 길옥빈 이사장은 “미 정규학교 한국어반을 확대할수록 한인사회를 더 알릴 수 있고 친한파도 길러낼 수 있다”며 “각 지역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 학교에 한국어반 도입을 요청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A 한국교육원과 한국어진흥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정규학교 교직원 초청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원 권영민 원장은 “한국어반 개설과 함께 교직원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어반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는 방안도 계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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