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엄은자(왼쪽부터) 원장과 저스틴 황 강사는 의복기술을 습득하고 싶은 수강생을 모집한다.
“무료 직업교육을 받아 패션 전문가가 되세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가 ‘2014년 여름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센터 측은 수강생이 다양한 의복기술을 배워 패션업계로 진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엄은자 원장은 “지난 봄학기에 시작한 디자이너 기초반 반응이 뜨겁다”면서 “현직에서 활동하는 과목별 강사 9명이 실무기술 중심으로 교육한다”고 말했다.
여름학기 무료 직업교육은 7월7일부터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014년 여름학기 직업교육은 과목당 15명으로 ▲디자이너 초급 ▲패턴 기초·고급·실무응용 ▲샘플 메이커 기초·고급 ▲드래이핑 ▲마킹 그레이딩 ▲패턴 실무응용 ▲컴퓨터 패턴 기초·고급기술이다.
엄 원장은 “자바시장에서 컴퓨터를 활용한 의복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며 “우리 교육센터는 전문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최신기술을 적극 교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교육과목은 주중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강사들은 직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한다. 현재 의류제작 디자이너 등 수년 경력의 강사 9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고 있다.
10년째 자원봉사자로 나선 컴퓨터 패턴 기술자인 저스틴 황 강사는 “컴퓨터 패턴 기술은 아직 생소한 분야지만 한 번 배우면 오랫동안 활용 가능한 전문기술”이라며 “의복기술을 배우고 싶은 분들은 주저 말고 직업교육을 신청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는 자바시장 내 실습장을 마련하고 컴퓨터 패턴과 그레이딩 마킹 원단 제작이 가능한 패드 시스템 기계도 구입했다. 센터는 지난 3월 한인의류협회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맞춤형 인재도 배출할 계획이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수강은 무료이며 실습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선착순 마감.
문의 (213)487-1107, (213)200-5775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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