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세트피스 훈련
▶ 알제리 공격수 묶을 수비 조직력 최종점검
<브라질-김상목 특파원>‘알제리는 기필코 잡는다’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알제리와의 2차전을 치르기 위해 ‘약속의 땅’인 결전지인 포르투 알레그리에 입성,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한 전세기를 이용해 베이스캠프가 있는 브라질 포즈두 이과수를 떠나 21일 포르투 알레그리에 도착했다.
이과수에서 포르투 알레그리까지의 이동거리는 596㎞로, 비행시간은 약 1시간10분이 걸렸다. 공항에 내려 활주로에서 전용버스로 갈아탄 선수단은 곧장 팀 호텔인 할러데이 인에 짐을 풀었다. 대표팀은 비행기에 오르기 전 이과수에서 전면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세트피스를 비롯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점검하고 개인기가 뛰어난 알제리 공격수들을 막기 위해 수비 조직력도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딴 태극전사들은 알제리를 잡고 승점 3점을 확보해 16강 진출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
벨기에에 1-2로 역전패를 당한 알제리 역시 한국에 패할 경우 16강 가능성이 희박해지기 때문에 매우 공격적으로 나올 전망이어서 양측이 사활을 건 격돌이 예상된다.
홍명보호는 알제리전이 펼쳐질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21일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갖고 경기에 대비한 최종 점검에 나서며, 이어 LA시간 22일 정오 알제리와의 운명의 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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