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와 평가전 이후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한국민들의 기대치가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비긴 뒤 다시 급상승하고 있다.
한국 갤럽이 20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이번 월드컵 성적을 ‘16강 이상’으로 예상한 응답이 68%에 달했다. 이 중 ‘16강’이 59%였고 7%는 ‘8강’을 예측했으며 ‘4강’을 예상한 응답자도 2%나 됐다.
‘16강 탈락’이라는 답은 19%가 나와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 앞섰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러시아전 직후부터 다음날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671명을 전화로 인터뷰한 것이다.
월드컵 개막을 앞둔 지난 10일 대표팀이 가나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하고 난 뒤 진행한 조사에서는 역대 월드컵 중 가장 비관적인 전망(16강 진출 42%·탈락 44%)이었지만, 하지만 러시아와 1차전에서 비록 비겼지만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국민의 기대를 다시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럽 도박업체들은 대부분이 한국이 알제리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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