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자동차 보험과 건강보험 리베이트 사기단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경찰은 25일 고의적으로 자동차 사고를 내 거액의 보험금을 반복적으로 청구해 왔던 자동차 보험 사기단 일당 1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 사기단은 21세의 주범 조엘 페레드 샐다나를 중심으로 그간 계획적으로 가짜 자동차 충돌사고를 일으켜 수차례에 걸쳐 자동차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의료비를 수령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 24일에는 건강보험 리베이트 사기로 2,500만달러를 챙긴 의료 관계자 15명이 오렌지카운티에서 적발되기도 했다.
45세 커림 아흐메드를 주축으로 한 건강보험 리베이트 사기단은 국소크림을 제조 및 판매하면서 리베이트로 2,500만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총 44건의 혐의로 기소됐는데 환자들의 리퍼럴 거래, 의도적은 아니지만 살인혐의 등의 죄목을 받고 있다. 이들이 제조ㆍ판매한 크림 사용으로 LA에 거주하는 생후 6개월된 아이가 숨지기도 했다.
리버사이드에서는 7개 보험사를 상대로 16건의 건강보험료 31만여달러를 허위 청구한 보험사기단이 적발, 체포되기도 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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