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이고 꾸밈없는 백자는 신-유학 윤리의 근본원칙을 보여주는 전형입니다” LA타임스는 3일자 캘린더 섹션에 LA카운티 미술관(LACMA)의 ‘조선미술대전’을 심오한 문화적 변화를 보여주는 조선 왕조에 대한 고찰이라고 호평했다.
이 신문은 체계적 이론인 중국의 유교가 한국(조선왕조)에 전래되어 더욱 깊이 있고 오묘한 발전을 이루었다며 ‘조선미술대전’은 이러한 사회 문화적 변화를 미술품을 통해 연대순으로 기록한 전시라고 평했다.
특히 아무런 장식도 없는 순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백자에는 우주의 섭리가 있고 음양의 조화를 엿볼 수 있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선 미술은 자연미를 살리면서 고상하고 기품이 있어 그 시대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일상적인 삶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조선미술대전’(Treasures from Korea: Arts and Culture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은 오는 9월28일까지 계속되며 휴스턴미술관에서 11월2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열리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