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한 명은 가주서‘원정’
타주 원정 성매매에 나서 스파에서 불법매춘 영업을 하던 한인 여성들이 경찰의 함정단속에 걸려 또 다시 대거 적발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앤더슨 카운티 셰리프국과 앤더슨 경찰국은 지난달 27일 앤더슨 카운티 내 위치한 I스파 등 6개 마사지 업소에 대한 일제 성매매 함정단속을 펼쳐 한인 여성 등 7명을 불법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의 합동작전에 적발된 7명의 용의자들은 거주지가 토랜스인 김모씨(59)를 비롯, 우모씨(56·둘루스), 하모씨(46·도라빌), 조모씨(33·앤더슨), 김모씨(36·앤더슨), 이모씨(52·둘루스) 등이다.
경찰은 이 중 36세의 김모씨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성매매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도주해 성매매를 이어오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으며 이번에 단속된 스파업소 중 정식으로 마사지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업소는 단 한 군데도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한편 앤더슨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4월에도 카운티 내 한 한의원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해 함정단속을 벌여 한인 박모(56)씨와 김모(68)씨를 성매매 혐의로 체포하기도 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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