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 보이스카웃 학생들 19~22일 우정의 종각까지
“LA 해안을 도보로 행진하며 북한동포 도와요”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흥사단 보이스카웃이 북한 이탈주민 구호기금 마련을 목표로 3박4일 동안 LA 도보행진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흥사단 보이스카웃(Troop777·대장 조셉 신)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동안 LA 한인타운에서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까지 걷는 탈북 주민 구호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흥사단 보이스카웃은 이를 통해 한인 2~3세 청소년들이 주민들에게 북한 실상을 알리고 인권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덤 워크 2014’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서 한인 2~3세들은 LA 한인타운-맨해턴비치-허모사비치-토랜스 링크(LINK) 본부-샌피드로 우정의 종각까지 약 40마일을 걸어서 행진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한인 청소년들은 도보로 행진하며 해안가 주민과 관광객에게 북한 인권개선 필요성을 홍보한다. 해가 진 밤에는 각 지역 지정 숙소에서 야영하며 한반도 분단 상황, 북한 인권 등을 토론한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탈북 주민 지원 단체 링크는 본부를 찾은 청소년과 탈북 청소년 간 만남도 주선한다. 한인 청소년들은 도보행진 마지막 날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 도착해 한인 정체성을 되새기고 해산한다.
한편 흥사단 보이스카웃은 프리덤 워크 2014에 참가할 한인 청소년과 대학생 도우미를 모집하고 있다. 한인단체 및 기업 후원금은 링크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한인 청소년 1인당 참가비는 30달러(숙식포함)다.
문의 (323)620-4848, troop777bsa@hotmail.com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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