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북가주를 비롯한 주 전역에서 음주 및 무면허 운전 등 불법운전에 대한 단속이 대대적으로 펼쳐져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매년 언론 등을 통해 사전 경고를 함에 따라 일정부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운전자들이 줄어들고 있으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워낙 크기에 경찰은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을 음주운전 단속에 배치시키는 등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산호세 경찰과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라 은 연휴가 시작되는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새벽까지 산호세는 물론 산타클라라, 쿠퍼티노, 사라토가 등 산타클라라 카운티 곳곳에서 음주단속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집중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안전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2년에 음주운전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10.322명이며 이는 자동차 충돌 사고 사망자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또한 2012년 독립기념일 연휴기간에 음주운전으로 179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44%에 달한다.
또한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의 70%는 음주운전과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시각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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